늦은 첫번째 발표 소회 작년 말쯤 계획치 않게 마음의 소리를 밖으로 불쑥 꺼내 놓고 일은 일사처리로 흘러 버렸다 10월의 어느 밤이었나? 잘 기억나질 않는데그때 몇명의 사람들과 저녁 자리에서 광주/전남에는 왜 근사한 테크 행사가 없을까? 그거 내가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내가 받은 걸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 시간은 거슬러 2001년 봄에 나는 IBM의 계약직 자리에 지원을 했다그땐 왜 그리 일자리가 참.. 요새는 다양한 일자리와 정보들로 가득한데 말이다(요즘 AI 등장으로 레이오프가 많이 있지만 그때도 없었다 할 수 없다)지원한 계약직 자리에 면접을 보라고 Agency에서 연락이 왔는데엉뚱하게 서류 전달 심부름을 시켰다일자리가 필요하니 그러겠다고 하고 여의도에 있던 Agency 사무실에 들러서 서류를 받아..